- 도서 포함 옵션 신청은 6월 25일 일요일 자정, 도서 미포함 옵션 신청은 6월 28일 수요일 자정에 마감됩니다.
- 프로그램을 신청한 분들께는 6월 28일 수요일까지 메일과 문자를 통해 참여 안내를 드립니다.
-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 내 CONTACT(문의하기) 메뉴를 이용해주세요.
- 환불 정책
- 프로그램 시작 7일 전까지 취소 시: 전액 환불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6일 전~1일 전까지 취소 시: 이용금액의 70% 환불
- 프로그램 시작일로부터 1일 전 이후 취소 시: 환불 불가
- 최소 인원이 충족되지 않아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을 시, 참가비를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나는 가끔 우리 사회의 편리함이 너무 매끈하다고 생각한다. 저녁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문 앞에 택배가 도착하고,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연락을 주고받는다. 디지털을 매개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게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모든 편리함은 수동이고 누군가의 노동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세상이 멀쩡하다면, 자는 동안 우린 그만큼 다른 이의 노동에 빚진 것이다." (조경숙,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중)
퇴근길 북클럽 - 마음은 든든하게, 발걸음은 가뿐하게
뉴그라운드의 '퇴근길 북클럽'에서는 하루의 일을 마무리하고 도란도란 모여, 좀 더 건강하게 일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을 골라 함께 읽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약간이라도 가벼워질 수 있도록요.
이번 북클럽에서는 책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를 저자 조경숙 님과 함께 읽어요. 여성의 시점으로 테크 업계와 서비스의 이면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통해, 나와 우리의 일을 여성의 눈으로 봤을 때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북클럽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조경숙 님의 인사말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 걸까?'
'왜 끊임없이 공부해도 자꾸만 밀려나는 기분이 들지?'
일하며 회의감이 드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요?
어쩐지 입밖으로 꺼내기 어려워 마음 깊이 밀어둔 질문이 있다면,
이 자리에서 함께 꺼내 놓고 대화 나눠봐요.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다면, 함께 읽어요!
+ '언제까지 일하며 성장해야 할까? '성장'이라는 단어가 피로하게 느껴져'
+ '내가 일하는 조직, 내가 속한 업계가 별로 건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 않은데....'
+ '일할 때마다 회의감이 느껴지는데, 이런 마음으로 계속 일할 수 있을까?'
✍️뉴그라운드의 밑줄
- "언제나 그랬듯, 세상을 바꾸는 건 기술이 아니라 관점이다." (11p)
- "'정신력', '스트레스 관리', '회복탄력성' 따위의 용어를 동원해 압박적인 노동환경을 개인이 돌파해야 할 몫으로 전가하는 경우를 수시로 목격한다." (30p)
- "서비스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만드는 사람도 자기가 다루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중략) 서비스는 사용자와 만나 무언가를 함께하는 일이다. 이때 만남은 만나는 순간만으로 이뤄져 있지 않다. 만나서 대화하고 함께 무언가를 하다가 헤어지는 모든 순간이 만남을 구성한다." (128-129p)
- "우리는 테크 산업 안의 여성들을 더 다채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미 일터에 있는 여성들을 지워 내지 않고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있는 그대로 직시할 수 있도록." (146p)
- "공부를 붙잡는 마음 아래 요동치는 건 불안과 공포다. 금세라도 내쳐질 것 같다는 불안과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다는 공포." (202p)
- "어쩌면 나는 바로 그런 장면을 기다리는지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유지보수되지 않아 모든 것이 멈춰 섰을 때, 우리가 미처 몰랐던 노동을 발견하는 순간을, 노동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비로소 떠올리는 시간을." (238p)
✍️ 언제, 어떻게 참여하나요?
+ 일시: 6월 29일 목요일 저녁 8:00~9:30
+ 장소: 성수동 상상플래닛 (오프라인)
+ 참가비: 도서 포함(택배 발송) 20,000원, 도서 미포함 5,000원
+ 모집 인원: 15명 (최소 신청 인원 5인)
+ 신청 마감: 도서 포함 옵션-6월 25일 일요일 자정, 도서 미포함 옵션-6월 28일 수요일 자정
+ 도서 포함으로 신청한 분들에게는 6월 26일(월)에 일괄 배송을 시작합니다.
+ 신청하신 분들께는 6월 28일(수)까지 문자와 메일을 통해 자세한 참여 안내를 드립니다.
✍️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나요?
+ 8:00~8:10 오프닝 및 조경숙 작가 소개
+ 8:10~8:30 돌아가며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낭독하기
+ 8:30~9:00 조경숙 작가 토크(모더레이터: 황효진)
+ 9:00~9:30 질의응답 및 마무리
✍️ 미리 알아둬야 할 내용이 있을까요?
+ 상상플래닛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15명 선착순 신청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최소 시작 인원은 5명, 최대 인원은 15명입니다. 최소 시작 인원이 모이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뉴그라운드는 여성들의 커리어 상호 성장 커뮤니티로, 모든 프로그램에는 여성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누구와 함께 하나요?
조경숙
테크-페미 활동가, 만화평론가. 개발자로 일하며, 십대여성인권센터 IT지원단 활동과 같이 여성의 시선으로 기술을 들여다보는 자리에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교란하는 인스타툰: 수신지 작가론(스포로이드 진 3호)》, 《아무튼, 후드티》를 썼고, 《웹툰 내비게이션》, 《웹툰 입문》을 함께 썼다.
"나는 가끔 우리 사회의 편리함이 너무 매끈하다고 생각한다. 저녁에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문 앞에 택배가 도착하고,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연락을 주고받는다. 디지털을 매개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게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모든 편리함은 수동이고 누군가의 노동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세상이 멀쩡하다면, 자는 동안 우린 그만큼 다른 이의 노동에 빚진 것이다." (조경숙,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중)
퇴근길 북클럽 - 마음은 든든하게, 발걸음은 가뿐하게
뉴그라운드의 '퇴근길 북클럽'에서는 하루의 일을 마무리하고 도란도란 모여, 좀 더 건강하게 일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을 골라 함께 읽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약간이라도 가벼워질 수 있도록요.
이번 북클럽에서는 책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를 저자 조경숙 님과 함께 읽어요. 여성의 시점으로 테크 업계와 서비스의 이면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통해, 나와 우리의 일을 여성의 눈으로 봤을 때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북클럽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조경숙 님의 인사말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 걸까?'
'왜 끊임없이 공부해도 자꾸만 밀려나는 기분이 들지?'
일하며 회의감이 드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요?
어쩐지 입밖으로 꺼내기 어려워 마음 깊이 밀어둔 질문이 있다면,
이 자리에서 함께 꺼내 놓고 대화 나눠봐요.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다면, 함께 읽어요!
+ '언제까지 일하며 성장해야 할까? '성장'이라는 단어가 피로하게 느껴져'
+ '내가 일하는 조직, 내가 속한 업계가 별로 건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 않은데....'
+ '일할 때마다 회의감이 느껴지는데, 이런 마음으로 계속 일할 수 있을까?'
✍️뉴그라운드의 밑줄
- "언제나 그랬듯, 세상을 바꾸는 건 기술이 아니라 관점이다." (11p)
- "'정신력', '스트레스 관리', '회복탄력성' 따위의 용어를 동원해 압박적인 노동환경을 개인이 돌파해야 할 몫으로 전가하는 경우를 수시로 목격한다." (30p)
- "서비스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만드는 사람도 자기가 다루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중략) 서비스는 사용자와 만나 무언가를 함께하는 일이다. 이때 만남은 만나는 순간만으로 이뤄져 있지 않다. 만나서 대화하고 함께 무언가를 하다가 헤어지는 모든 순간이 만남을 구성한다." (128-129p)
- "우리는 테크 산업 안의 여성들을 더 다채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미 일터에 있는 여성들을 지워 내지 않고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있는 그대로 직시할 수 있도록." (146p)
- "공부를 붙잡는 마음 아래 요동치는 건 불안과 공포다. 금세라도 내쳐질 것 같다는 불안과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다는 공포." (202p)
- "어쩌면 나는 바로 그런 장면을 기다리는지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유지보수되지 않아 모든 것이 멈춰 섰을 때, 우리가 미처 몰랐던 노동을 발견하는 순간을, 노동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비로소 떠올리는 시간을." (238p)
✍️ 언제, 어떻게 참여하나요?
+ 일시: 6월 29일 목요일 저녁 8:00~9:30
+ 장소: 성수동 상상플래닛 (오프라인)
+ 참가비: 도서 포함(택배 발송) 20,000원, 도서 미포함 5,000원
+ 모집 인원: 15명 (최소 신청 인원 5인)
+ 신청 마감: 도서 포함 옵션-6월 25일 일요일 자정, 도서 미포함 옵션-6월 28일 수요일 자정
+ 도서 포함으로 신청한 분들에게는 6월 26일(월)에 일괄 배송을 시작합니다.
+ 신청하신 분들께는 6월 28일(수)까지 문자와 메일을 통해 자세한 참여 안내를 드립니다.
✍️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나요?
+ 8:00~8:10 오프닝 및 조경숙 작가 소개
+ 8:10~8:30 돌아가며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낭독하기
+ 8:30~9:00 조경숙 작가 토크(모더레이터: 황효진)
+ 9:00~9:30 질의응답 및 마무리
✍️ 미리 알아둬야 할 내용이 있을까요?
+ 상상플래닛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15명 선착순 신청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최소 시작 인원은 5명, 최대 인원은 15명입니다. 최소 시작 인원이 모이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뉴그라운드는 여성들의 커리어 상호 성장 커뮤니티로, 모든 프로그램에는 여성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누구와 함께 하나요?
조경숙
테크-페미 활동가, 만화평론가. 개발자로 일하며, 십대여성인권센터 IT지원단 활동과 같이 여성의 시선으로 기술을 들여다보는 자리에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교란하는 인스타툰: 수신지 작가론(스포로이드 진 3호)》, 《아무튼, 후드티》를 썼고, 《웹툰 내비게이션》, 《웹툰 입문》을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