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뉴그라운드의 회고 프로그램에 관한 Q&A

뉴그라운드는 매달 오프라인으로 월간 회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한 한 달을 함께 돌아보고, 격려와 응원을 주고받는 시간이지요. 뉴그라운드의 회고 프로그램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참여하기는 망설여졌던 분들을 위해, 몇 가지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Q. 월간 회고를 하면 뭐가 좋나요?

A. 한 달 동안 열심히 살아왔으면서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이룬 것 없이 바쁘기만 했던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마련이에요. 월간 회고를 하며 한 달 동안 내가 했던 일들을 돌아보고 정리하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앞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해 취해야 할 액션을 파악할 수도 있어요.


Q. 회고의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뉴그라운드에서는 어떤 질문으로 회고하나요?

A. 시기마다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 일과 나의 감정, 나의 깨달음을 중심으로 한 달을 회고합니다.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기 위해 앞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할 것과 해오던 일 중 그만해야 할 것,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 등도 함께 정리해요. 핵심은 아쉬웠던 점을 반성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내가 잘 해낸 것을 충분히 조명하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일입니다.



월간 회고 워크시트 예시 이미지



Q. 회고는 혼자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굳이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서 같이 해야 하죠?

A. 혼자 일기를 쓰면 못 한 일과 아쉬운 일에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는 경험, 해보셨죠? 혼자 회고해도 좋지만, 타인과 함께 회고를 하면 나에게는 너무 당연해서 발견하지 못했던 잘 한 일들을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요. 그리고 나와 나의 일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산뜻한 응원과 칭찬을 주고받을 수도 있지요.


Q. 그룹별 대화 시간이 있다고 하던데, 어색할까봐 프로그램을 신청하기가 망설여져요. 아는 사람이 없으면 혼자 앉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A. 프로그램에 혼자 또는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도 어색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어요. 현장에 입장할 때 색깔과 모양이 다른 스티커를 한 장 골라주시면, 같은 스티커를 뽑은 분들끼리 그룹을 만들어드립니다. 그리고 조금 더 원활하게 대화 나누실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화 가이드와 질문을 시트로 만들어서 나눠드려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시작하는 기록: 디지털과 아날로그> 오프라인 프로그램에서 사용했던 그룹별 대화 가이드 예시


Q. 회고를 진행하는 공간은 어떤 곳인가요?

A.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코워킹스페이스, 상상플래닛 8층 라운지입니다. 천장이 높고 햇빛이 잘 들어서 토요일 아침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공간이에요. 여기에 더해, 상상플래닛 주변에는 맛집과 카페가 가득합니다. 현장에서 나눠드리는 워크시트에는 뉴그라운드 팀이 추천하는 성수동 맛집/카페 리스트도 담겨있어요. 프로그램이 끝난 후 성수동에서 다양한 공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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